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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일되면 북한만 아니라 주변국도 대박"


입력 2014.01.22 20:43 수정 2014.01.24 12:01        다보스 = 청와대공동기자단/데일리안 동성혜 기자

다보스포럼 연설직후 질문에 "큰 투자 일어날 것"

"통일 앉아서 기다릴게 아니라 만들어가고자 노력"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개막연설을 마친 뒤 클라우스 슈밥(WEF)회장과 대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현지 시각) 통일문제와 관련, “통일이 되면 북한 지역에 대대적인 SOC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통일은 동북아 주변국 모두에게도 대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첫 번째 전체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영어로 개막 연설을 한 직후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 남북통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경제적 지원 부분을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이 장애가 되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한반도의 통일은 두가지 큰 의미가 있다”며 인도적인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을 들었다.

박 대통령은 “인도적인 측면에서 지금 북한의 주민들이 배고픔과 인권유린 등으로 굉장히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통일은 그런 북한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된다”고 밝혔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통일은 한반도뿐 아니라 그 주변의 국가들에게도 큰 이익이 될 수 있다”며 “통일이 되면 북한 지역에 대대적인 SOC를 중심으로 한 투자가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뿐만 아니라 주변국, 예를 들어 중국의 동북아 3성에도 투자활성화가 이뤄지고 또 러시아의 연해주지방에도 이 투자가 연계됨으로 주변국들도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통일은 한국에만 대박이 아니라 주변국 모두에게도 대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통일을 그냥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확고한 안보억제력을 바탕으로 그 위에 평화통일을 위한 어떤 환경을 조성해 나가면서 한반도의 통일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성혜 기자 (jungt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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