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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이샘-은지 '졸업'…소속사가 밝힌 탈퇴 이유는?


입력 2014.01.29 11:54 수정 2014.01.29 12:00        부수정 기자
나인뮤지스 이샘 은지 졸업 ⓒ 스타제국

9인조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멤버 이샘과 은지의 졸업으로 7인체제로 활동한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멤버 이샘(본명 이현주)과 은지(박은지)가 나인뮤지스에서 공식적으로 졸업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8월 '모델돌'이라는 타이틀로 가요계에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데뷔 이후 멤버 라나, 재경, 비니의 졸업을 치른 바 있다. 이후 새 멤버 현아, 경리를 영입하며 7인조 혹은 8인조로 활동했다. 지난해 1월에는 새 멤버 성아를 영입, 본격적으로 9인조의 행보를 걸었다.

스타제국에 따르면 이샘과 은지는 개인 활동을 원해 졸업을 결정했다. 졸업 이후에도 소속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유지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소속사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MC와 예능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은지와 이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활동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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