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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안소영 싱글맘 사연 "아들 낳자마자 미국 도피"


입력 2014.01.30 19:59 수정 2014.01.30 20:05        김명신 기자
안소영 싱글맘 ⓒ '여유만만' 방송캡처

영화 '애마부인' 안소영이 아들을 낳자마자 미국으로 떠난 사연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안소영은 "싱글맘이라는 사실을 밝힐 수 없어 아이를 낳자마자 미국으로 갔다. 미국에서 아이와 둘이 8년간 살았다"고 털어놨다.

안소영은 "미국에서 지낼 땐 몰랐는데 한국에 와서 주변사람들에게 듣고 엄마가 옛날에 배우였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생활고로 유학 보냈던 아들을 다시 한국에 불러들이게 된 사연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안소영은 '애마부인'에 출연한 후 세간의 시선에 대해 남다른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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