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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타' 홍학표 사기혐의 피소 "피해 금액만 무려..."


입력 2014.02.03 16:14 수정 2014.02.03 16:42        김명신 기자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등으로 청춘스타로 군림했던 연기자 홍학표가 억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3일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홍학표가 2억 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 당했다. 한 주류 공급업자는 홍학표와 계약을 맺으며 차용금 명목으로 2억5천만원을 줬는데 홍학표가 이를 편취했다고 주장하며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홍학표를 지난해 11월께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홍학표는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제5공화국' 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 MBC '민들레 가족' 출연 후 개인 사업에만 매진해왔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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