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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애도,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에 “믿을 수 없고 화나”


입력 2014.02.03 16:27 수정 2014.02.03 16:34        문대현 인턴기자
허지웅 ⓒJTBC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죽음을 애도했다.

3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명복을 빕니다. 내 참 믿을 수가 없군. 이게 무슨. 화가 난다”라는 글을 올리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좋아하는 영화들의 목록 가운데 적지 않은 작품에서 얼굴이고 영혼이었던 배우. 황망한 퇴장에 오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시간 되는대로 카포티, 부기 나이트, 찰리윌슨의 전쟁, 매그놀리아를 몰아본 뒤 마스터와 다우트를 마지막으로 내 방식의 추모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일(현지시각) 외신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미국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그의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고 있다.

허지웅 애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나도 믿을 수 없다”, “허지웅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정말 팬이었나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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