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 테러, 한국인 표적 아닌듯"

스팟뉴스팀

입력 2014.02.17 15:26  수정 2014.02.17 15:34

임시정부 측에 반감 품은 세력의 소행으로 보여...합동대응반 오전 출국

이성한 경찰청장이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이나 특정 종료를 대상으로 한 테러일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 테러 사건에 대해 경찰이 “한국인이나 특정 종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일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17일 이성한 경찰청장은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집트 카이로 주재관을 현지에 급파해 현장 조치를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번 테러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했거나 종교적인 문제 때문에 저질러진 것이라기보다는 임시정부 측에 반감을 품은 세력의 소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테러 이유와 상황은 현장에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찰청 1명과 외교부 2명, 국정원 1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대응반은 17일 오전 10시 45분쯤 이집트로 출발했다.

경찰 카이로 주재관은 대응반이 도착하는 대로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버스 폭탄 테러사건은 16일(현지시각) 오후 2시 40분쯤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성지순례에 나선 충북 진천중앙교회 신도들이 타고 있던 관광버스를 상대로 발생했으며 한국인 관광객 1명과 한국인 가이드 2명 등 총 3명이 사망했고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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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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