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체로 긍정적 평가 "정책질의 위주의 청문회 될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19일로 정해지면서 이날 '신상털기', '흠집내기'식 청문회가 진행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사상 최초의 한은 총재 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기재위원회 위원들의 요구 자료를 준비하랴, 위원들의 돌발적인 질의에 대응하랴 관련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19일 열릴 인사청문회는 정책질의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주열 내정자는 재산, 병역, 가족문제 등 도덕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는 인사로 평가를 받고 있어 정치권에서도 '흠집내기' 청문회가 아닌 정책 위주의 '발전적' 청문회를 기대하고 있다.
이주열 내정자의 청문회를 주관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여당과 야당 모두 "아직까지 개인신상에서 문제 삼을만한 것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재위 여당 간사인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 측은 이주열 내정자가 35년간 한국은행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내부의 평가가 좋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면 이번 청문회는 부드럽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성린 의원실 관계자는 "한곳에서 오래 근무했던 사람들은 대개 세금문제도 깨끗하고 건강보험 연체 등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내정자의 아들 병역문제가 있긴 하지만 '병역회피'만 아니면 문제될 것이 없다. 내가 알고 있기론 아들의 군대 면제도 문제될 만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당 측도 이주열 내정자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OK'라는 입장이다. 청문요청안이 접수되고 이를 검토해봐야겠지만 아직까지 이 내정자에 대한 신상문제는 크게 문제삼을 만한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오는 1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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