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5명을 선정했고 이중 중소·중견기업인이 71명 포함됐다.
산업부는 경제사절단 선정기준으로 △사업관련성 (독일 교역 및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순방활용도 (정상외교 계기 투자, 사업수주 등 성과 예상기업), △사업유망성 (IT․에너지․금융․유통․한류 등 진출 유망기업)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 모집에는 역대 최다인 총 133개사가 신청했고 이 중 105개사가 선발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에는 제조업 강국인 독일 방문인 점을 고려해 부품소재, 기계장비 분야 제조 중심 기업이 다수 포함됐고 IT, 식품, 바이오, 의료기기 등 창조경제 선도기업들과 금융, 물류 등 서비스 기업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독일과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유럽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경제사절단 명단은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탈 홈페이지(http://president.globalwindow.org)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