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최고평점 '감독 자리 지켰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3.27 08:11  수정 2014.03.27 08:13

아우크스부르크전 결승골 작렬..빼어난 슈팅 능력

독일 '빌트'지 극찬..경기 최고의 평점 받아

손흥민 결승골로 레버쿠젠은 7경기 만에 승점3을 따냈다. ⓒ 채널M

리그 9호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안긴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3-14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선발 출전,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각도가 거의 없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빼어난 슈팅 능력에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지난달 7일 묀헨 글라트바흐전(1-0 승)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약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통산 11호골을 기록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이 히피아 감독을 지켰다"며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2점을 부여했다. 골을 터뜨린 키슬링과 칸도 손흥민과 함께 2점을 받았다. 빌트의 평점은 1점부터 6점까지인데 낮을수록 좋은 수치다.

지난달 7일 묀헨 글라트바흐전(1-0승) 이후 6경기에서 1무5패로 부진의 늪에 빠졌던 레버쿠젠은 7경기 만에 승점3을 따내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까지 범위를 넓히면 10경기 만에 챙긴 승리다. ‘빌트’ 표현대로 손흥민의 결승골이 하피아 감독을 지킨 셈이다.

한편 ‘기라드’ 기성용(25·선더랜드)이 리버풀전에서 머리로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같은 날 리버풀 홈 안필드서 열린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코너킥 과정에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흐른 것을 놓치지 않고 몸을 낮추고 영리하게 헤딩으로 넣었다.

지난 1월21일 풀럼전(4-1승)에서 리그 2호골을 터뜨린 이후 약 두 달 만에 골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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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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