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미치다②-스웨덴 입문>행복하기 위해 겪는 그들의 불편함
스칸디나비아 반도 가운데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스웨덴은 서쪽으로 노르웨이와 덴마크, 동쪽으로 핀란드와 발틱 3국에 접하고 있다. (구글맵)
한 여름 3개월 여는 자정에 해가 지고 새벽 3시면 해가 뜨는 백야인 스웨덴. 호수처럼 잔잔한 발트해에서 밤 11시 50분 쯤 해가 지고 있다. ⓒ이석원
10만 여개의 호수와 국토의 절반이 넘는 침엽수림.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잘 살고, 첨단 과학과 디자인이 뛰어난 국가지만, 완벽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한다. ⓒ이석원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의 상징이기도 한 시청사. 멜라렌 호수 위에 떠 있듯 서 있는 이 시청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청 건물로 유명하다. ⓒ이석원
스웨덴 사회민주주의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3D 업종으로 통하는 국회의원들의 국회의사당. 멋드러진 중세풍의 의사당 건물은 스톡홀름의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다. ⓒ이석원
국회의사당 내부 본회의장. 스웨덴 국회의원들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국회의사당 투어 가이드다. 한번에 30명 씩 입장을 할 수 있는데,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의 국회의원이 30명의 관광객을을 직접 가이드한다. 사진 속 흰 셔츠를 입고 가이드를 하고 있는 분도 3선 국회의원이라고 한다. ⓒ이석원
스톡홀름 구시가지에 있는 왕궁에서 매일 정오에 열리는 수비병 교대식. 왕궁은 1982년까지는 스웨덴 국왕의 가족이 거주하던 곳이고, 지금은 국왕의 집무실과 외국 귀빈들을 맞을 때 사용하는 영빈관 등이 있다. 왕궁의 상당 공간은 관광객들에게 개방 돼 있다. ⓒ이석원
무명 배우들이 수비병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나 몇몇 나라들의 왕궁와는 달리 스웨덴 왕궁의 수비병은 실제 복무하는 군인들이다. 물론 그들 중 특별히 잘생긴 청년들을 선별한 것 같기는 하다. ⓒ이석원
스톡홀름 관광에서 가장 편리한 수단인 지하철(메트로). 하지만 한 여름에 에어컨을 기대한다면 속 터져 줄을 지경이 될 것이다. ⓒ이석원
스웨덴 주요 도시들에는 깨끗한 공중 화장실들을 간간히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90% 이상이 유료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처럼 거의 모든 대형 건물들의 화장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도 없다. ⓒ이석원
스톡홀름 멜라렌 호수의 멋진 모습. ⓒ이석원
스톡홀름을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부르는 이유는 멜라렌 호수에 떠 있는 14개의 검 사이사이로 멋진 수로들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이석원
스웨덴은 의회의 총리 조차도 '특별히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해외 출장을 가더라도 자기 비용 부담이 없으면 비행기 이코노믹 좌석에 앉아야 하고, 방탄 승용차 같은 것은 애초에 지급되지도 않는다. 사진 속 흰색 건물이 국회의사당 바로 건너편에 있는 총리 공관이다. 총리와 가족의 개인 공간은 그 건물 3층 뿐이라고 한다. ⓒ이석원
아랍계통의 이민자들은 스웨덴 주요도시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은 피부색이나 출신 국가와 상관없이 스웨덴에서 사는 한 아무런 편견 없이 스웨덴 국민으로 동일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이석원
최근 몇년 동안 아랍 이민자들만큼 아시아계의 이민자들이 스웨덴 사회 곳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석원
스톡홀름 전경 ⓒ이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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