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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후리기’ 태미, 과거 기상천외 발차기 시구


입력 2014.04.16 17:18 수정 2014.04.16 17:19        김상영 넷포터
태미 발차기 시구(MBC 스포츠플러스 화면캡처)

배우 태미의 강력한 뒤후리기 기술이 화제다.

태미는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빅스타 멤버 필독과의 맞대결에서 4점짜리 뒤후리기 기술과 얼굴 공격 등 남다른 발차기기술로 필독을 당황케 하며 결국 대승을 거뒀다. 태미는 2007년 제2회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면서 태미의 남다른 운동 신경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미는 지난해 8월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SK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등번호 '90'이 적힌 두산 베어스 유니폼에 쇼트팬츠를 입고 등장한 태미는 심호흡을 한 뒤 자세를 가다듬었다. 와인드업을 하면서 포수 쪽을 응시하던 태미는 돌연 왼발로 박차고 올라 공중에서 회전한 뒤 포수 양의지에게 스피드가 동반된 볼을 던졌다. 기상천외한 공중회전 발차기 시구였다. 다만 아쉽게도 스트라이크 존에는 꽂히지 않았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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