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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임지연 "노출 부담? 더 잘해야 한다는.."


입력 2014.05.08 10:10 수정 2014.05.28 10:59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송승헌과 임지연은 7일 왕십리 CGV서 열린 ‘인간중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 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배우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이 미묘한 베드신으로 영화팬들의 이목을 끌어당긴다.

송승헌과 임지연은 7일 왕십리 CGV서 열린 ‘인간중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송승헌은 베드신에 대해 “노출을 각오했고 김대우 감독을 신뢰했기에 촬영하면서 수위조차 묻지 않았다”며 “처음에 부담이 됐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의 나였다면 주저했겠지만 서른이 넘어선 배우로서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첫 작품이기 때문에 두려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작품이 정말 좋았다”며 “위태위태한 사랑 이야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한 뒤 “노출에 대한 부담은 하면서 더 잘해야한다는 부담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영화 ‘인간중독’은 ‘정사’와 ‘스캔들’의 각본을 쓰고 ‘음란서생’과 ‘방자전’ 메가폰을 잡은 김대우 감독의 작품으로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송승헌 임지연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승헌 임지연 외 조여정, 온주완 등이 출연한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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