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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배우' 김혜영 두 번의 이혼 고백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입력 2014.05.28 12:12 수정 2014.05.28 12:13        김명신 기자
ⓒ 방송캡처

탈북 배우 김혜영이 두 번의 이혼 끝에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혜영은 "아이를 위해 이혼했다"며 "오히려 나 혼자였으면 참고 살았을지 모르겠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고독하고 외로울 때면 이혼한 것이 후회될 때가 있다.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주변에서 소개가 많이 들어오고 만나도 봤다. 하지만 나이가 있다 보니 늘 결혼을 전제로 둔 만남이 된다. 아직까지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하니 정에 이끌려 다시 상처를 받게 될까 두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김혜영은 지난 1998년 귀순한 북한 출신 배우다. 평양연극영화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에서는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를 졸업, 다양한 작품 활동과 가수로 활동 중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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