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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만수르, 억수르 된 사연…심기 건드리면 다쳐


입력 2014.07.20 22:37 수정 2014.07.20 22:39        선영욱 넷포터
‘개콘’ 코너 만수르가 코너명을 억수르로 변경했다. (KBS 화면캡처)

KBS ‘개그콘서트(개콘)’ 인기 코너 ‘만수르’가 코너명을 ‘억수르’로 변경했다.

‘개콘’ 측은 20일 방송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고지했다. ‘만수르’는 세계 최고의 재벌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중동 갑부 만수르를 패러디한 코너로 지난 13일 방송된 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석유공사 측은 실존 인물인 만수르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다는 뜻을 ‘개콘’ 측에 전달했고, ‘개콘’ 측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만수르’ 송준근은 비서 김기열에게 “KBS 사 버려” “방청객들 차비 100만원씩 줘서 보내라” 등 파격적인 발언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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