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라크 공습 승인...비둘기에서 매로?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08 11:52  수정 2014.08.08 13:39

수니파 반군 IS, 이라크 최대 댐과 기독교 마을 장악 국제사회 우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반군에 대한 공습을 승인했다. (자료사진)ⓒ백악관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IS)가 이라크 최대 규모 댐과 기독교 마을을 장악함에 따라 미국 정부가 이라크 북부 지역 공습을 승인하며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 피난민들에게 이미 구호물품을 투하시켰고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 반군에 대한 공습을 승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국민과 동맹국의 안전을 위해 이라크 반군을 격퇴하는 공습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라크 반군에 대한 공습 승인은 지난 2011년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한 이후 중요한 정책 변경으로 보인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열어 IS를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IS는 7일(이하 현지시간) 쿠르드자치정부(KRG) 군조직인 페쉬메르가를 몰아내고 이라크 최대 댐인 모술 댐을 장악했다. IS는 티그리스강 상류의 모술댐을 장악하면서 물과 전기를 확보하게 됐다.

IS는 또 이라크 최대 기독교 마을인 카라코시를 비롯해 탈카이프, 바르텔라, 카람레슈 등 기독교 마을을 장악했다.

이로 인해 이들 지역 기독교 주민 10만여명이 피난길에 올라 대규모 난민 발생이 우려된다.

IS는 알카에다의 한 분파로서 이라크 수니파와 쿠르드 종교 단체 등을 신앙이 없는 자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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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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