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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류승수 "첫 제자 이요원, 내 지도로 단국대 합격"


입력 2014.08.19 13:28 수정 2014.08.19 13:58        김유연 기자
'힐링캠프' 류승수. _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류승수가 자신의 첫 제자가 배우 이요원이라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배우 류승수가 출연해 부산 비행청소년에서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류승수는 "내가 가르쳤던 제자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인 조인성, 이요원, 박한별, 송지효 등이 있었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제자였던 이요원이 내 연기 지도로 단국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류승수는 또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이요원과 함께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 진짜 어색하더라. 이요원이 아직도 날 선생님이라 부른다"면서 "실제 선생님들이 너무 많으신데 내가 너무 부끄럽더라. 그래서 드라마 끝날 때까지 열심히 연기했다"라며 멋쩍어 했다.

아울러 류승수는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이 만들어지면서 박한별, 송지효 등을 캐스팅했고, 연기지도를 했다"며 "그런데 석 달 속성으로 가르치다 보니 나중에 가르칠 게 없더라. 그래서 결국 학원 사업이 망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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