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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안전 입증되면 11월부터 에볼라 백신 사용"


입력 2014.09.06 18:34 수정 2014.09.06 18:37        스팟뉴스팀

백신사용 의료종사자 최우선…미국 인체 대상 실험 시작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백신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각) 시험단계에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되면 오는 11월부터 서아프리카 에볼라 감염국에서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 에볼라에서 회복된 환자들의 혈액 항체를 비롯한 혈액 제재들을 에볼라 치료에 최우선으로 사용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WHO는 미국이 인체를 대상으로 에볼라 백신 시험에 착수했고 ,이달 중순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WHO는 백신 사용이 가능해지면, 보건의료 종사자가 가장 먼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WHO 사무부총장인 마리 폴 키에니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혈액 제재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대체로 의견이 모였다”면서 “현재 에볼라에서 회복된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들은 감염자들을 치료하는데 혈청을 제공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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