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중' 류샹, 중국 미모의 여배우와 결혼…계기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09.09 21:07  수정 2014.09.09 23:48

자신의 웨이보에 여배우 거텐을 "내가 가장 사랑하는 그녀"로 소개

류샹은 최근 신인 여배우 커텐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연합뉴스

중국 육상스타 류샹(31)이 미모의 여배우와 결혼한 사실을 공개했다.

류샹은 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자신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그녀"라고 소개했다.

류샹의 신부는 신인 여배우 거톈(24)이다.

2012년 중앙연극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주로 TV드라마에 출연했다.

2009년부터 서로 알고 지냈던 둘은 류샹의 재활치료 기간에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육상 스타로 급부상한 류샹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110m 허들 예선 도중 넘어져 오른발 아킬레스건 부위를 다쳐 미국에서 재활치료를 받았다.

중국 언론들은 또 류샹 부모의 말을 인용, 류샹 부부가 며칠 전 결혼증을 수령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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