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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1년 7개월 만에 트위터 재개…이병헌 기사 링크


입력 2014.09.14 19:03 수정 2014.09.14 19:05        이선영 넷포터
이병헌-강병규. ⓒ 데일리안DB

방송인 강병규가 1년 7개월 만에 트위터를 재개했다.

강병규는 최근 이병헌의 50억 협박사건과 관련한 기사를 링크했다. 그는 과거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 폭행 사건으로 인한 이병헌과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2월 1일 이후 트위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마지막 글도 이병헌 관련 내용이었다.

강병규가 링크한 기사는 모델 이지연과 관련된 내용이다. 이지연이 이병헌과 3개월간 교제했다는 내용이다.

이지연 측 변호사는 지난 11일 “이병헌과 3개월 전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했다. 지난달쯤 이병헌이 '더 만나지 말자'고 말해 상처를 입고 우발적으로 협박을 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병헌 측은 “피의자가 중형 선고를 피하고자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신중한 대응 방침을 전했다.

한편, 강병규는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은 가운데 이병헌 측과 진실게임을 벌였다.

이후 강병규는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다 2013년 SNS 활동을 중단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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