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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옥택연, 나영석 PD '삼시세끼' 출연…밥 짓기 예능


입력 2014.10.01 11:08 수정 2014.10.01 11:42        부수정 기자
나영석 이서진 옥택연 '삼시세끼' ⓒ tvN

이번엔 '밥'이다. '꽃보다' 시리즈로 여행 버라이어티의 새로운 장을 연 나영석 CJ E&M PD가 색다른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들고 시청자들을 찾는다.

1일 CJ E&M은 나 PD와 배우 이서진, 그룹 2PM 멤버 옥택연이 함께 한 tvN '삼시세끼'가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삼시세끼'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카메라에 담는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서진과 옥택연이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함께 살며 산골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는 설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종영한 KBS2 주말극 '참좋은 시절'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작진은 캐스팅 이유에 대해 "평소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는 이서진에게 진짜 음식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옥택연은 해맑은 순둥이 같은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학파에 도회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지내는 모습을 통해 이들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 PD는 "일상을 짓누르던 모든 짐은 내려놓은 채 오늘 한 끼 어떻게 때울 걱정만 하면 되는 프로그램이 '삼시세끼'다. 도시에서는 쉽지만 시골에서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밥 한 끼의 가치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박희연 PD는 "두 도시 총각 이서진과 옥택연이 아무 것도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끼니를 때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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