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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찌라시' 루한 예고?…SM “배후 세력 존재하는 듯”


입력 2014.10.11 07:53 수정 2014.10.11 07:56        김상영 넷포터
루한, SM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소송 제기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멤버 루한이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증권가 정보지 이른바 '찌라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루한은 10일 오전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루한의 소송은 크리스에 이어 엑소 멤버로서는 두 번째로, 법무법인 역시 동일한 곳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무엇보다 루한의 이탈은 ‘찌라시’를 통해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실제로 루한은 최근 태국 콘서트 등 해외 일정에 불참해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루한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찌라시’는 “최근 해외 콘서트에 얼굴을 내밀지 않고 있는 멤버가 포착, 사실 그룹 탈퇴를 준비 중. 한국에서의 적응이 어려웠을 수도”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SM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건강상 이유 및 EXO 그룹활동보다 중국내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라는 의사표현을 하여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하여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라면서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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