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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김지영, 친부 성혁 알고 있었다 "아빠!"


입력 2014.10.13 14:09 수정 2014.10.13 14:13        부수정 기자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김지영_'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캡처_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기 천재' 아역 김지영의 눈물 연기는 마지막회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12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장비단(김지영)은 자신에게 토끼 그림을 선물한 사람이 문지상(성혁)이라는 걸 알았다. 비단은 집 밖으로 나가 지상을 찾았지만 지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어 비단은 "아재도 이제 여자 친구 생겼으니 나 그만 찾아오고 데이트 많이 해요. 나도 엄마랑 아빠랑 웃으면서 살 게요. 그러다 제가 스무 살 되면 아빠라고 불러도 되죠?"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지상은 "앞으로 슬픈 일 없이 웃으면서 지내. 사랑해 내 딸"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비단은 "아재, 한 번도 아빠라고 못 불러줘서 미안해요. 그래도 내가 얼마나 아재를 좋아하는지 알죠? 스무 살 생일 때까지 꼭 기다려줘야 해요. 아빠"라고 외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극 중 김지영은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아역 배우임에도 성인 연기자도 힘든 눈물 연기를 실감나게 펼쳐 호평을 받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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