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채근 "새 감독, 빨리 이청용 살려야 한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상현 객원기자

입력 2014.10.17 15:24  수정 2014.10.17 15:30

'볼턴 뉴스' 레넌 신임 감독 10가지 과제 언급

이청용 ⓒ 연합뉴스

볼턴 새로운 사령탑이 된 닐 레넌(43) 감독의 최우선 과제로 이청용(26·볼턴) 등 주요 선수들의 떨어진 경기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볼턴 지역 일간지 ‘볼턴 뉴스’는 16일(한국시각) 레넌 감독의 10가지 과제를 언급하면서 이청용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의 경기력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채근했다.

이청용이 잉글랜드 리그에서 이전만 못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볼턴 전력의 핵심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재 볼턴은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2부)에서 벌써 11경기 치렀지만 1승2무 8패(승점5)로 24개팀 가운데 꼴찌다. 지금 상태로는 리그 원(3부) 강등도 시간 문제다. 1993-94시즌 현재의 리그 챔피언십인 디비전 1로 올라온 이후 한 번도 3부로 떨어져본 적이 없다.

위기에 빠진 볼턴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강 셀틱을 이끌었던 레넌 감독에게 급히 지휘봉을 맡기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볼턴 지역 일간지도 레넌 감독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10가지나 들었다.

볼턴 뉴스는 "레넌은 하루 빨리 로스터를 정리하면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에 나서야 한다"며 "이청용이나 마크 데이비스 등 좋은 선수들은 이전 감독 체제에서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리그 챔피언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조언했다.

다행스럽게도 이청용은 지난 10일과 14일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 등과 A매치에서 이전보다 나이진 활약을 나타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했던 경기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리그컵과 챔피언십 정규리그 등 1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1월 겨울이적시장까지는 2개월 남았기 때문에 그동안 최대한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이청용 등 기존 주요 선수들의 떨어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방법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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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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