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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연하' 살인마 맨슨 옥중 결혼…피해자 샤론 테이트는?


입력 2014.11.19 01:26 수정 2014.11.19 09:24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찰스 맨슨(유튜브 영상 캡처)

희대의 살인범 찰스 맨슨의 옥중 결혼식 소식에 희생자 샤론 테이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AP통신은 '찰스 맨슨이 오는 12월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맨슨의 예비 신부인 애프턴 일레인 버튼은 26살로 알려졌다. 80세인 맨슨과 무려 54살 차이다. 버튼은 맨슨의 열렬한 추종자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이자 영화배우로 유명한 샤론 테이트와 일행은 1969년 영문도 모른 채 살해당했다. 범인은 맨슨과 그를 추종하는 맨슨 패밀리로 알려졌다.

맨슨 일당은 평소 자신의 음악을 비판한 사람에 대해 앙심을 품었고 이는 살해로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맨슨 일당을 비판한 이는 테이트가 아닌 이전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맨슨 일당은 "아이가 있으니 살려달라"는 테이트의 애원에도 무차별하게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트 살해 후에는 시체를 벌겨 벗긴 혐의까지 더 해져 1971년 사형을 언도 받았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현재까지 무기징역 신분으로 옥살이 중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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