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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공룡 본 삼둥이 폭풍 오열 "혹 떼러 왔다가..."


입력 2014.12.01 09:56 수정 2014.12.01 10:00        김유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공룡을 마주하자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_KBS 방송화면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가 공룡을 마주하자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송일국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데리고 강화도의 공룡의 숲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생전 처음 보는 공룡의 모습에 삼둥이는 "공룡 안녕" "우와! 멋있다" 라고 외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즐거운 모습도 잠시. 송일국 등에 업혀있던 대한이는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공룡의 얼굴을 마주한 나머지 "무섭다“며 겁에 질렸다.

이어 공룡이 고개를 내밀어 민국이와 만세에 가까이 다가가자 민국이와 만세는 얼음처럼 굳었다가 저 멀리 줄행랑을 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예기치 못한 삼둥이의 반응에 송일국은 “혹 떼러 왔다가 혹 붙인 느낌이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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