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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유지태, 스타 기자의 카리스마…"역시 유지태"


입력 2014.12.08 22:37 수정 2014.12.08 23:45        부수정 기자
배우 유지태가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스타 기자로 등장했다. _'힐러' 방송 캡처

배우 유지태가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스타 기자로 등장했다.

8일 첫 방송된 '힐러'에서 유지태는 기자들이 선망하는 상위 1%의 스타기자 김문호로 분했다. 이날 문호는 한 회사의 노조파업 현장을 취재하러 나왔다.

스타기자인 문호가 등장하자 사람들은 그를 주목했고, 파업 중이던 한 사람이 문호에게 "아들이 분신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호는 병원으로 향했고, 병원에는 분신한 파업자와 가족이 있었다. 이 파업자는 문호에게 손을 내밀었고 문호는 "늦게 와서 죄송하다"며 손을 잡았다.

유지태는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문호는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를 잇는 인물로 1992년 벌어진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캐릭터다. 영신(박민영)과 얽힌 1992년 그 날의 과거 사건에 죄책감을 지니고 살아오다 영신을 유명한 기자로 만들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부딪치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의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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