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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할인, 신용카드 한 장으로 '누려~'


입력 2014.12.14 12:59 수정 2014.12.14 13:03        윤정선 기자

최대 60%까지 할인혜택 제공하며 고객 모시기

"카드혜택 우선순위로 스키장 정하는 지혜 필요"

신한카드(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국민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스키장 할인 이벤트 참고 사진.(각 카드사 제공)

12월의 시작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이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스키장을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겨울 스포츠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기기 위해 자신의 신용카드를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휘닉스파크, 비발디파크 등 전국 8개 스키장에서 삼성카드로 리프트와 장비렌탈, 강습 이용시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크밸리의 경우, 삼성카드로 리프트를 이용하면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렌탈 비용도 최소 40%(성수기)에서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통합출범 이후 첫 번째 이벤트로 ‘만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스키장에서 벌인다.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이용자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고객 본인의 한해 리프트 주간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동반 3인까지 25~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의 경우 숙박비 할인이 눈에 띈다. 하이원에서 롯데카드는 최대 60%까지 객실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휘닉스파크, 용평리조트, 무주 덕유산리조트 등 전국 12개 주요 스키장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신한카드 14-15시즌 스키 이벤트 할인혜택 ⓒ신한카드

대가족이나 친구 여럿이서 스키장을 간다면 신한카드 혜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최대 5인까지 리프트, 장비렌탈, 강습료를 10% 할인해준다. 눈썰매장도 5인까지 20% 할인혜택을 제공해 다자녀를 둔 부모에게 좋다.

평일 스키장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국민카드를 꺼내는 게 유리할 수 있다. 국민카드는 매주 ‘KB국민카드 스페셜 데이’를 정해 △웰리힐리파크(월요일 오전권) △보광 휘닉스파크(화요일) △한솔 오크밸리(목요일)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목요일·일요일 심야권) △용평 리조트(금요일 심야권) 등 5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최대 반값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우리카드도 스키장 8곳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웰리힐리파크의 경우 우리카드로 결제시 리프트권과 장비렌탈 비용을 30~50% 아낄 수 있다. 또 매주 수요일 본인 포함 4인까지 오전권 반값 할인 행사도 벌이고 있다.

카드사 관계자는 "신용카드만 잘 써도 스키장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면서 "스키장을 정해놓지 않은 상황이라면 자신의 카드 혜택을 우선순위로 스키장을 정하는 것도 지혜"라고 조언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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