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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김영희 불효 소송…"집값 3억+양육비 2억"


입력 2014.12.18 11:37 수정 2014.12.18 11:41        김유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불효소송의 주인공이 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_KBS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영희가 불효소송의 주인공이 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는 개그우먼 김영희 모녀, 방송인 장영란-한창 부부, 가수 홍진영, 김봉곤 훈장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희는 '만약 내가 불효소송의 주인공이라면'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소송까지는 아니지만 실제로 비슷한 일을 겪었다”라며 “칭찬이 인색한 엄마에게 '긍정적인 칭찬을 해달라'며 운적이 있는데 엄마가 '이런 대접을 받고 살 수 없다'고 하더라”라며 어머니와 크게 다툰 일화를 고백했다.

이어 “엄마가 '나가줄테니 5억을 달라'고 했다. 집값 3억과 지금까지 키워 준 양육비 2억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돈이 없어서 죄송하다며 무릎을 꿇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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