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르디, 리버풀 원흉 된 발로텔리 향해 “오면 환영”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4.12.29 17:17  수정 2014.12.29 17:22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터밀란행 종용

최근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 복귀설에 오르고 있다. ⓒ 게티이미지

인터밀란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2)가 리버풀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5)와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카르디는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스포트 메디아세트'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의 인터 밀란행을 종용했다.

이카르디는 "발로텔리는 뛰어난 선수다. 만일 발로텔리가 인터 밀란으로 온다면 우리는 그를 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 복귀설에 오르고 있다.

은사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러브콜 때문이다. 발로텔리에게 만치니 감독은 아버지 같은 존재다. 인터밀란 시절에는 발로텔리의 프로 데뷔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를 감싸 안으며 성장을 도왔다.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발로텔리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출중한 실력은 물론 악동 기질로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샀다. 남다른 쇼맨십과 실력을 앞세워 맨시티 대표 스타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2013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AC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평소 밀란팬을 자청한 발로텔리는 꿈의 클럽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1년 6개월 만에 그는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발로텔리가 팀을 떠난 후 만치니 역시 맨시티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갈라타사라이를 거쳐 지난 11월에는 친정팀 인터 밀란으로 깜짝 복귀했다. 인터 밀란 복귀 후 만치니 감독은 '애제자' 발로텔리와의 재회 가능성을 다시금 열어뒀다.

단, 조건이 있었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의 컨디션 회복 여부에 따라 이적 여부를 결정해보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리버풀 이적 첫 시즌 발로텔리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실망을 주고 있다. 리그 무득점에 그치며 리버풀 부진 원흉으로 꼽히고 있다. 현지 팬들의 비난 화살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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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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