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이 됐다.
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윤아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을 돕고 있다. 윤아가 기부한 금액은 총 1억원이 넘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가 사회 지도자들이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원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윤아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처음엔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나눔을 여러 사람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015년 새해를 맞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 싶어 가입했다"고 전했다.
윤아는 이어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 열매 회장은 "5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한 윤아 씨의 선행으로 이웃사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아는 최근 중국 역사극 '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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