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주거복지처장 등 5개 간부직 16일 임용

박민 기자

입력 2015.01.09 15:55  수정 2015.01.09 16:12

애초 9일 임용에서 심사차질로 16일로 연기

SH공사 사명 '서울주택공사'로 변경 검토

ⓒSH공사

서울시 SH공사가 서울시 투자기관 최초로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개 모집에 나선 ‘주거복지처장 등 처장급 인사’에 대한 임용을 오는 16일 실시할 예정이다.

9일 SH공사에 따르면 당초 이날 주거복지처장, 재생기획처장, SH도시연구소장, 전략홍보처장, 주거복지센터장 등 5개 주요 간부의 임용이 예정돼 있었지만 일부 심사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오는 16일로 미뤄졌다.

SH공사 관계자는 “공개모집의 서류심사 및 면접이 외부 전문가가 과반수 이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는데, 총 14명의 심사위원회 명단 확정이 늦어져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1월 변창흠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공사의 역점사업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에 두고 전문성과 인적 쇄신을 위해 간부 직위에 개방형 직위제롤 처음 도입했다.

공사는 그동안 법무팀장, 세무회계 등 특정 직위외에는 외부채용을 하지 않았지만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운영 등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새롭게 시도했다.

아울러 공사 체질 개선을 위해 기존 조직을 신설·통합하고, 사내 공모를 통해 87명의 팀장급을 전원 교체, 기존 팀장급은 현장에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시개발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한데 따른 것이다. 기존 전면철거 중심의 ‘뉴타운·재개발’이 아닌 서민 주거안정 중심의 ‘주거복지사업’과 마을 형태를 보존해가며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개량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공사가 전담해서 수행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이번 처장급 인사 임용과 함께 지난 2004년부터 11년간 사용해온 SH공사 사명을 ‘서울주택공사’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