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받은 정호근 신당 공개 "주로 오는 분들은..."
신내림을 받은 정호근이 신당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정호근이 초대 손님으로 등장, 자신의 근황과 집을 공개했다.
12년 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정호근의 집은 아이들의 사진과 편지로 가득 차 있었다. 한쪽에는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 사진들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호근은 집안에 신당을 차리게 된 이유에 대해 “급작스럽게 신내림을 받았고 어디 가서 자리를 볼 수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후 정호근은 찹쌀, 엽전, 옥수 그릇, 동자 방울, 부채 등 점을 볼 때 쓰는 물건들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또한 정호근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들이 많이 오신다”며 “헤어진 여자를 못 잊는 사람, 헤어진 남자를 되돌릴 수 없겠냐는 사람 등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같이 교감을 하면서 상담을 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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