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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결산③] 욕파문 도박 이혼 그리고 수지 열애


입력 2015.04.04 10:09 수정 2015.04.04 10:17        김명신 기자

초유의 여배우끼리 욕설 파문으로 연예계 시끌

서세원 서정희 이혼 공판부터 소울샵 분쟁 씁쓸

시작(?)은 이태임과 예원이었다. 초유의 욕설 파문으로 거의 한 달 여간 세간을 경악케 했고,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을 남기며 일단락 됐다.

아이돌 그룹 제스트의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는 가 하면 연기자 김성민이 또 다시 마약 혐의로 입건, 태진아는 억대 도박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길건과 메건리 그리고 김태우의 소울샵 사건 등 팬들은 그저 씁쓸한 3월을 보냈다.

그러나 무엇보다 최고의 사건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32년 방송판 부부의 폭로전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잉꼬부부라는 타이틀을 뒤로하고 이들의 충격적인 결혼생활은 막장 드라마 보다 더한 막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충격케 했다.

반면 핑크빛 소식도 더해졌다. 대형스타 이민호와 미쓰에이 수지가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되면서 그나마 연예계 잿빛이 잠시나마 핑크색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이태임과 예원이 초유의 욕설 파문으로 거의 한 달 여간 세간을 경악케 한 가운데 양측이 사과하며 일단락 됐다. ⓒ 방송캡처 유출영상캡처

# 이태임 vs 예원, 초유의 욕설 논란…실제 영상 유출까지

일단락되는 듯 했다. 사건 직후 이태임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예원에게 사과했고, 예원 측은 이를 받아들이며 훈훈한 마무리를 연출했다.

하지만 지난 달 27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욕설 파문의 시발점이 됐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녹화 영상이 유출, 당시 사건이 다시금 대중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태임과 예원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는 영상으로, 양측의 주장과는 다소 다른 예원의 욕설과 표정이 고스란히 노출돼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욕설 파문이 됐던 부분인 "눈을 왜 그렇게 떠?" “XXX이 진짜" "어디서 미친X이 처맞기 싫으면 눈 똑바로 떠라. 너는 내가 연예인인 걸 네 평생…" "저 미친X이 진짜 아X" 등의 발언과 동시에 ”언니 저 마음에 안드시죠“는 여러 패러디까지 양산하며 대중의 입방아에 올랐다.

예원을 피해자로 몰던 일부 네티즌들은 하루아침에 가해자로 내몰며 맹비난 했고 ‘거짓해명’이라는 꼬리표와 ‘우리 결혼했어요4’ 하차 요구 등 그 후속풍이 여전히 거세다.

결국 욕설 파문 사건과 영상 유출로 남은 것은 둘의 상처뿐이었다.

32년 동안 온갖 우여곡절 속에서도 방송을 통해 잉꼬부부임을 과시했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이혼과 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 충격적인 폭로전으로 대중을 경악케 했다. ⓒ 리얼스토리눈 캡처

# 서세원-서정희의 32년 판 거짓부부 충격 폭로

32년 동안 온갖 우여곡절 속에서도 방송을 통해 잉꼬부부임을 과시했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이혼과 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 충격적인 폭로전으로 대중을 경악케 했다.

지난 해 5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 부부는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말다툼 도중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CCTV가 공개, 이후 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서정희가 서세원을 상대로 폭행 혐의 등과 관련해 소송을 진행하며 이혼까지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충격을 안겼다.

결국 서세원은 재판에 넘겨졌고 이 과정에서 서세원이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아내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가 하면 엘리베이터와 복도에서 그녀를 끌고 다니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12일 진행된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재판장 유환우 심리) 4차 공판에서 서정희와 서세원의 불편한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서정희는 “32년간 폭행 폭언에 시달렸다”며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는데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몇 달간 감금을 당했고, 이후 결혼 생활은 포로 생활과 같았다"고 폭로해 충격케 했다.

서세원 측은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말"이라며 항변했지만 서세원 서정희 딸이 "사실"이라고 증언을 자처하고 나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여전히 재판은 진행 중이다.

태진아가 때 아닌 억대 도박설에 휩싸이며 가요계가 충격에 빠졌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 태진아 원정 억대 도박설 파문…진실게임 속 법정 공방

태진아가 때 아닌 억대 도박설에 휩싸이며 가요계가 충격에 빠졌다. 태진아는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으며 최초 보도한 매체는 태진아의 소송을 두고 “환영한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시사저널 USA는 지난 달 18일 "태진아가 로스앤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 들통"이라는 제목으로 태진아의 도박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태진아 측은 “도박은 맞지만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태진아는 지난 2월 생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LA로 여행을 떠났고 'H'카지노를 찾았다. 하지만 당시 태진아가 억대 바카라 게임을 즐겼다는 보도와 1000달러만 가지고 게임을 즐긴 후 빠져나왔다는 태진아 측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기자회견까지 자처한 태진아는 “삼류 소설”이라고 일침하며 오히려 보도를 빌미로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 녹취록까지 공개했다.

태진아 측은 시사저널 USA 대표 A씨에 대해 26일 공갈미수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고소를) 아주 환영하고 있다. 내가 공개 질의한 내용을 꼭 발표 해 달라. 취재를 해라"라고 요구하며 정면 대응을 시사했다.

이들의 폭로, 고소 사건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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