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박윤재 고소인 "한때 사돈지간" 녹취록 직접 공개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09 11:51  수정 2015.04.09 11:56
채림 박윤재 고소인.(SBS 화면캡처)

배우 채림과 박윤재를 모욕죄로 고소한 고소인이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채림, 박윤재 남매를 고소한 여성이 직접 출연해 해당 고소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 고소인은 제작진을 찾아 “난 채림 남매와 가족이었다. 사돈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채림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고소인에 따르면, 자신의 형부와 채림의 친부가 형, 동생 관계였지만 채림 부모님이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소인은 “채림의 엄마가 사는 것을 확인하려고 온 것이다. 돈 갚는다고 하고 20년이 지났다”라며 “두 남매가 나를 보고 ‘쓰레기야’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이 녹음된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파일에 따르면, 채림 박윤재 남매는 고소인을 향해 “저희가 공인이라고 이러시는 거냐?” “촬영장에 깡패 데리고 왔다” “어디서 쓰레기가 와서” 등의 발언이 담겨있었다.

한편, 채림 측은 “채무를 어머니가 다 갚았다고 하더라. 우리 측에서도 모욕죄를 적용시킬 수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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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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