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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폭탄테러 최소 14명 사망…IS 추종조직 소행


입력 2015.04.13 10:31 수정 2015.04.13 10:37        스팟뉴스팀

셰이크 주웨이드 부근과 주도 엘아리쉬서 각각 테러 발생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를 추종하는 무장조직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에 의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졌다. 연합뉴스TV 보도화면캡처.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두 건의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졌다. 이번 연쇄테러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를 추종하는 조직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IS를 추종하는 무장조직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시나이주의 셰이크 주웨이드 부근에서 정부군 보병수송차량에 급조폭발물(IED) 공격을 가해 군인 6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호삼 압델 카파르 보건부 대변인은 그로부터 몇시간 뒤 북시나이주 주도 엘아리쉬의 경찰서로 자살폭탄 차량이 돌진해 폭발하면서 8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엘아리쉬에서 한 순교자가 몬 차량폭탄이 ‘배교자’ 경찰의 소굴을 노렸다”고 자신들의 소행임을 시인했다.

한편 이번 연쇄테러를 감행한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지난해 11월 조직명을 ‘시나이 지방’으로 바꾸고 IS에 충성을 맹세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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