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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전 여성에 음란행위 하면 대박? 쪽박!


입력 2015.04.27 09:31 수정 2015.04.27 09:38        스팟뉴스팀

미신 실행에 옮긴 경마장 바바리맨 검거

경마 전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면 대박이 터진다는 미신을 들은 30대 남성이 이를 몸소 실천해 경찰에 붙잡혔다. (자료사진) ⓒ 데일리안DB

경마 전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면 대박이 터진다는 미신을 들은 30대 남성이 이를 몸소 실천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범방동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장 엘리베이터와 여자 화장실에서 음란행위를 한 강모 씨(39)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중 밀집장소에서의 추행)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경마 전 여성에게 음란행위를 하면 경마 우승마를 맞출 수 있다는 미신 때문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 씨는 미신을 믿고 바지를 벗어 여성들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보여주는 등 음란 행위를 했다.

경찰은 피해 사실을 듣고 경마장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경마장 관람대에 앉아있던 강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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