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라인 안 일촉즉발의 다이너마이트...정체는?
29일 경기 동두천시에서 근무하던 환경미화원이 타이머가 장착된 다이너마이트가 길가에 방치돼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군 폭발물처리반에 연락하는 등 병력을 취해 현장에 달려 나가 비닐봉지에 싸여있는 해당물체를 조사, 그 결과 실제와 흡사하게 만든 장난감으로 밝혀졌다.
의심을 늦추지 않은 경찰은 걸려온 협박전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지켜봤지만, 폭발물과 관련한 그 어떤 정황도 포착되지 않아 큰 사건이 될뻔한 신고가 해프닝으로 종료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 보고 빵 터졌다. 요즘 하도 흉흉한 일이 많아 그럴싸하다 진짜로. 나 같아도 멀리서 사진 찍어 SNS에 올렸을 것”, “와 요즘 장난감 클라스. 무서운데?”, “폴리스라인보고 오~했다. 설마 기사 떴다고 저런 걸로 또 허위신고 하는 사람은 무개념은 없겠죠..?”라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