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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투표율 29.7%…4곳 중 3곳 30% 돌파


입력 2015.04.29 17:27 수정 2015.04.29 17:34        하윤아 기자

광주 서구을 33.7%로 국회의원 선거구 중 가장 높은 투표율 기록

4.29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29일 서울 관악구 난향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오후 5시 투표율이 사전·거수투표율을 포함해 평균 29.7%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부터 실시된 재보선에서 오후 5시 현재 총 유권자 71만2696명 가운데 21만1557명(사전·거소 투표자 5만9519명)이 투표를 마쳤다.

선거구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이번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구 4곳 중 광주 서구을 투표율이 33.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해당 선거구의 유권자 12만3074명 중 4만144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인천 서구강화군을의 투표율이 31.2%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서울 관악구을은 평균치를 약간 넘긴 30.3%의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경기 성남시중원구는 25.5%로 평균치를 밑도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재보선 투표율 29.7%는 지난해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7.3%보다 2.4%p 높은 수치다.

선관위는 이날 최종 투표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의 투표율 추이를 볼 때 2000년 이후 총 15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 평균 투표율 34.2%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번 재보선은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밤 10시께부터는 국회의원 선거구별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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