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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오는 5월 출산 예정


입력 2015.04.29 19:05 수정 2015.04.29 19:12        문대현 기자

지난 3월 본보 '단독'으로 김여정 임신 기간 전한 바 있어

29일 국회에서 이병호 국정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정보위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임신설이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데 김 부부장이은 이르면 오는 5월 내로 출산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에 따르면 김 부부장이 배가 불러오는데 출산은 5월 중에 하지 않겠느냐 추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김 부부장의 남편을 김일성대학교 출신의 동기 남성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와 관련 ‘데일리안’은 김 부부장의 임신 기간을 소개하며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본보는 지난 3월 13일자 ‘김여정 임신 최소 5개월…남편은 리수용 조카?’ 기사에서 한 소식통의 입을 빌려 “김 부부장의 임신은 5~7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당시 북한 조선중앙TV에 등장했던 김 부부장은 평소보다 불룩한 배를 두툼한 코트로 가리고 있었고 단화를 신고 있었다는 점에서 ‘임신설’에 무게가 실리던 상황이었다.

해당 기사는 김 부부장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관련 “리수용 외무상의 조카가 남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언급했다. 리 외무상은 김 부부장이 김 제1비서와 스위스 유학시절 주재국 대사로 있으면서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있다.

본보는 당시 “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부부장의 남편이 누구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리수용 조카와 결혼한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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