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7호 홈런 쾅 ‘400홈런 보인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4.30 22:31  수정 2015.05.01 09:49

30일 LG전서 김선규 상대 우월 솔로포

통산 397호 홈런, 전인미답 경지 오른다

이승엽이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 연합뉴스

‘홈런왕’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7호 홈런이자 통산 39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제 아무도 밟지 못한 통산 400홈런까지 단 3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승엽은 30일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선규의 2구째 커브(119Km)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제 400홈런은 시간문제다. 현재 이승엽의 홈런 페이스를 감안하면 5월 중으로 대기록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00홈런은 14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단 51명만이 밟은 대기록이다. 80년의 세월이 흐른 일본에서도 18명만이 400홈런의 영예를 누렸다.

이승엽은 1995년 프로에 데뷔한 뒤 국민타자로 성장하며 홈런 역사를 새로 썼다. 1999년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50홈런(54개)을 넘어섰고 2003년에는 일본의 왕정치가 갖고 있던 아시아신기록(55개)을 뛰어넘어 56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승엽은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가 8년간 159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한국산 거포의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30홈런을 돌파했고, 2006년에는 41개의 홈런으로 한국인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제 이승엽의 홈런 하나하나가 곧 한국프로야구 역사다. 400홈런을 넘어서게 되면 다음 목표는 한일 통산 600홈런을 향해 또 달릴 예정이다. 이승엽은 현재 한일 통산 556개의 홈런을 600홈런도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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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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