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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민간의례부터 궁중무용까지'


입력 2015.05.02 14:46 수정 2015.05.02 14:53        스팟뉴스팀

문화재청 "민족의 멋과 흥이 담긴 놀이와 의식을 전승지에서 직접 감상"

문화재청이 5월 '무형문화재'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은 조선왕조 궁중음식 차림 현장. ⓒ문화재청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5월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 일정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30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관련 행사는 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5월에는 총 27종목의 공개행사(기능분야 11종목, 예능분야 16종목)가 예정돼있어 가장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5월 공개행사 중 기능분야는 제4호 갓일(장순자), 제38호 조선 왕조 궁중음식(한복려), 제31호 낙죽장(김기찬), 제22호 매듭장(정봉섭), 제106호 각자장(김각한), 제78호 입사장(홍정실), 제80호 자수장(한상수), 제89호 침선장(구혜자), 제121호 번와장(이근복), 제60호 장도장(한상봉), 제48호 단청장(유병순) 등 총 11종목이다.

이어 예능분야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전승된 민간의례, 각종 놀이, 탈춤, 가면극, 농악과 궁중무용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오는 3일을 시작으로 제18호 동래야류(5.3./부산 호텔농심 야외마당), 제1호 종묘제례악(5.3./종묘),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5.3./양주별산대놀이마당), 제23호 가야금산조(5.8./서울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제49호 송파산대놀이(5.9./서울놀이마당 전수교육관), 제81호 진도다시래기(5.9./진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등을 볼 수 있다.

문화재청 측은 이번 공개행사에 대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예술적 기량과 기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우리 민족의 멋과 흥이 담긴 놀이와 의식을 전승지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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