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 2분기 분양 본격화…5800여가구 공급
송도·미사·광교 등 수도권 신도시 및 도심 재건축·재개발 집중
포스코건설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 건설은 올 2분기에 주택 수요가 풍부한 신도시와 도심 핵심 지역에서 총 58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와 부동산 3법 통과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수도권 신도시와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첫 부산에서 분양에 나선 ‘광안 더샵’의 경우 평균 36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신도시에서 4303가구,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 152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도시 분양은 송도국제도시, 미사강변도시, 광교신도시 등에서 이뤄진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내 최대 규모인 송도 RM2블록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비중을 무려 96.4% 로 구성했다. 미사 A23블록은 서울과 하남 사이에서 미사강변도시 중심을 누리는 입지가 강점이다. 또한 최근 프리미엄 상승으로 주목 받고 있는 광교 C4블록에서도 더샵 랜드마크를 선보인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는 올 들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을 필두로 서울과 창원에서 물량을 내놓는다. 이 중 ‘북한산 더샵’은 3호선 홍제역세권으로 다섯 정거장이면 도심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공덕 더샵’역시 공덕역 역세권이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는 창원 용지호수와 교육인프라, 행정, 쇼핑시설 등이 인접해 입지가 좋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미사강변도시, 송도국제도시, 세종시, 창원, 부산, 경산 등 주요 지역에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 ‘펜타힐즈 더샵’ 등 총 1만 3394가구를 공급했다. 올해에는 27%(4981가구) 늘어난 1만 837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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