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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돈 안받은 것 밝혀지면 어쩌려구"


입력 2015.05.08 10:02 수정 2015.05.08 10:12        최용민 기자

검찰 출석위해 변호사 사무실 들어가며 기자 만나 밝혀

홍준표 경남도지사.(자료 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8일 "내가 돈 안받은 것 밝혀지면 어떻게 하려고"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검찰 출석을 위해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검찰 조사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홍 지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출근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앞서 홍 지사는 그동안 출근길 언론 등을 통해 많은 말들을 쏟아내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홍 지사는 지난달 15일 "선출직은 함부로 자기 거취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임명직이야 다르지만은 이런 것을 갖고 도정 수행하는데 지장이 있다 없다 말하기는 어렵다" 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0일에는 "하도 그러니까, 허위보도가 난무하고 이러니까...좀 수사가 빨리 진행돼서 결론이 빨리 났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고 다음날 거취를 묻는 기자에게 "어디 기자냐…거취는 참 얘기하는 게 불쾌하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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