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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교통 혼잡 '극심', 지하철 타세요~


입력 2015.05.16 16:23 수정 2015.05.16 16:33        스팟뉴스팀

불교행사 약 20만명 참석 예상 교통 혼잡

주말인 16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불교행사 여파로 시내 곳곳에서 심한 교통 혼잡을 보이고 있다.

오는 2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리는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와 연등 행렬 행사로 세종대로와 종로 등 서울시내 일부 교통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율곡로, 사직로, 종로, 을지로, 남대문로 등 도심 주요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서대문역 사거리와 홍제동 방면을 잇는 통일로 역시 양방향 통행 모두 쉽지 않은 상태다.

압구정역, 논현역, 신사역, 고속터미널역 등 강남지역 주요 지점 일대, 과천과 이수역을 오가는 과천대로와 동작대로 구간에서도 차량이 느리게 운행하고 있다.

반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간선도로는 평소와 비슷하거나 상대적으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무차대회와 연등행렬 행사가 열리면 혼잡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등행렬은 오후 5시 10분 동국대 앞에서 시작된다. 이에 따른 교통통제는 오후 4시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시청 앞, 오후 5시 10분 동국대 앞∼흥인지문, 오후 5시 40분 종로1가∼흥인지문, 오후 6시 30분 구세군회관 사거리∼종로1가 구간 등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행사 참석자는 약 20만 명으로 예상돼 일대가 크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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