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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세자매 부검 결과 "타살 가능성 없어"


입력 2015.05.26 20:20 수정 2015.05.26 20:27        스팟뉴스팀

경찰 "반항흔 전혀 발견되지 않아"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 혼자서도 가능

부천 세 자매 동반자살 사건 관련 JTBC 보도화면 캡처

'부천 세 자매 동반자살 사건' 부검 결과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25일 숨진 채 발견된 세 자매 가운데 막내 A씨(29, 여)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1차 부검 소견 결과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A 씨 언니 B 씨(33)와 C 씨(31)는 추락에 따른 다발성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목이 졸려 숨졌으나 손톱자국과 같은 반항흔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는 혼자서도 가능하다는 것이 국과수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세 자매의 모친 D(62)씨는 경찰에 "풍족한 형편은 아니지만 빚이 있는 것도 아니다"며 "자매가 생활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B 씨와 C 씨가 A 씨를 숨지게 한 뒤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숨진 세 자매 중 B 씨는 부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월급 160만원가량을 받으며 10년간 보육교사로 일하다가 지난 2월 실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A 씨와 C 씨는 어린이집에 근무한 전력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자살 동기를 조사하기 위해 세 자매의 금융 거래 내역과 휴대전화 통신 기록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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