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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선정 패션스쿨 우수졸업작 10점 중 한국인 3점


입력 2015.05.28 10:22 수정 2015.05.28 18:05        장수연 인턴기자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유용주 등 세계적인 주목 한 몸에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전 세계 패션스쿨 우수 졸업작품 10점 중 3점이 한국인 예비 디자이너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 보도화면 캡처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전 세계 패션스쿨의 우수한 졸업 작품 10점 중 3점이 한국인 예비 디자이너의 작품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뉴욕타임스는 전 세계 패션스쿨 졸업을 앞둔 예비 디자이너들의 마지막 패션쇼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 패션쇼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대체로 선이 굵은 옷감으로 디자인된 작품들로, 웅장하고 공상적인 실루엣을 표현했다.

특히 우수한 열 개의 작품 중 한국인 예비 디자이너의 작품이 3점을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선정된 한국인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의 J 린 류(J Lyn Rhew 한국명 유용주),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의 Seokwoo Lee(한국명 이석우),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Han Kim(한국명 김한) 등이다.

유용주는 당초 뉴욕타임스 보도에 성이 ‘Lew’로 잘못 보도돼 추후 정정 보도까지 실리는 등 권위있는 예비 디자이너로서 자리매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보도된 한국인 3명이 졸업을 앞둔 패션스쿨들은 명망 있는 패션스쿨이다. 유용주와 이석우가 다닌 뉴욕 파슨스와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은 세계 3대 패션 스쿨에 속할 만큼 패션계에선 유명하다. 또 센트럴 세인트 마틴은 영국의 명문 패션스쿨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안나수이와 지미추는 각각 뉴욕 파슨스와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 출신이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은 패션 천재 존 갈리아노와 알렉산더 맥퀸을 배출했다.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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