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안타, 보름 만에 멀티히트 ‘타율 0.280’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6.11 11:26  수정 2015.06.11 13:14

밀워키전에서 시즌 4번째 3안타 경기 완성

강정호 안타 안타 안타 ‘타율 0.280’

1경기 3안타를 몰아친 강정호. ⓒ 게티이미지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강정호(28·피츠버그)가 보란 듯이 멀티히트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홈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로시의 3구째 공을 공략했으나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를 뽑아냈고, 6회에도 다시 한 번 안타로 팀에 무사 만루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 1경기 안타의 맹활약을 펼쳤다.

강정호의 멀티히트는 지난달 27일 마이애미전 이후 무려 보름 만이다. 모처럼 방망이가 터진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6에서 0.280로 껑충 뛰어올랐다.

강정호의 활약과 선발 모턴이 7.1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2-0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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