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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일 본회의서 황교안 인준안 표결키로 합의


입력 2015.06.17 14:14 수정 2015.06.17 14:15        문대현 기자

18일 예정됐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은 24일로 연기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18일 오전 10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표결 절차를 밟는 것에 합의했다.

조해진 새누리당·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8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은 24일에 실시키로 했다.

이 원내수석은 야당의 인준 표결 참여 문제와 관련해 "가능하면 본회의장에 참석해 의사 표시를 하는 쪽으로 동의를 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황 후보자의 사과·해명과 관련해 "(황 후보자가) 국회에 첫번째 출석한 당일날 인사말에서 청문회 과정에서 문제됐던 사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유감 표명을 하겠다는 정도를 새누리당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여야는 18일 본회의에서 황 후보자의 인준 표결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위원장, 정보위원장도 선출키로 했다.

아울러 여야는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개선소위를 구성,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조 원내수석은 이에 대해 "7월에 열릴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데 아직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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