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는 지난 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 휘슬베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 출전, 서정우 캐디가 아닌 다른 이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효주는 서정우 캐디와 지난해 초부터 호흡을 맞췄고, 국내 투어에서 상금왕과 대상을 합작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3월 JTBC파운더스컵 우승까지 함께 했다.
현재 김효주의 백을 메고 있는 이는 현지 적응을 돕고 있는 매니저 송영군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동포인 송 씨는 영어는 물론 현지 생활에 능숙하며 과거에는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정일미의 백을 메기도 했다. 물론 송 씨는 임시적으로 김효주의 백을 메고 있으며, 향후 미국 출신 캐디를 정식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2년 프로로 전향한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 12승을 거둔 최고의 유망주이며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을 거머쥐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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