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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군 장병 8월부터 태극기 달고 훈련


입력 2015.06.25 16:18 수정 2015.06.25 16:20        스팟뉴스팀

국방부 "전 장병 전투복에 태극기 패용하기로"

국방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장병 전투복에 부착할 태극기 마크와 벨크로를 모든 부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전체 군 장병의 전투복에 태극기가 부착된다.

국방부는 25일 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내부 여론수렴을 거쳐 전 장병들의 전투복에 태극기를 패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장병들의 전투복에 부착할 태극기 마크와 벨크로가 모든 부대에 지급될 예정이다.

기존에 해병대나 한미연합사, 해외파병 군인 등이 전투복에 태극기를 달고 있었으나 사례 조사 결과, 태극기 부착이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것으로 판단해 전 장병에게 태극기가 부착된다.

부착될 태극마크의 색은 ‘일반색’과 ‘위장색’ 2가지다.

일반색 태극기는 평소 영내 근무와 외출할 때 부착하고, 위장색 태극기는 훈련이나 작전임무를 수행할 때 부착한다.

태극기의 크기는 가로 8cm, 세로 5.3cm로 디지털 무늬 전투복과 방상외피의 오른쪽 어깨 재봉선 하단이나 팔주머니 덮개 위치에 부착한다.

국방부는 올해는 기존 전투복에 벨크로를 붙이는 태극기 부착사업에는 총 37억 원이 들 것이나, 내년부터는 연간 8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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